간식 및 면요리

칼칼한!! 얼큰김치수제비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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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먹고 일찍 잠든 덕인지

똑! 똑! 똑! 떨어지는 빗소리 탓인지

평소보다 두 시간 이른 시간에 잠에서 깨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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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덕도 저 탓도 아닌 배가 고파서인가 싶어

냉장고 문을 열었지요

(느긋히 아침을 준비해볼까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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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며칠 안 봐서 제 반찬거리는

오늘도 어제와 변함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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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서 조금 남은 바지락 조개를 꺼내 놓구요

넉넉한 아침 시간 덕에 아침에 수제비를 하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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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면 생각나는 음식

빈대떡 , 수제비...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아이나 어른이나 당연한 정서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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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흔한 애호박이 없어 아쉬웠지만

쉰 내가 폴~폴~ 올라오는 김치 넣어 칼칼하게

냉동실에 며칠 자고 있던 바지락이 시원하게

국물맛을 푸짐하게 해주니

며칠 감기로 게으름 피웠던 저는 온데 간데 없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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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수제비 밥상에 올려 의아해하던 남편도

잠이 덜 깨 눈 부비며 앉아있는 아이도

후루룩~ 쩝!쩝! 어찌나 맛나게 먹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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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올리실 땐 조금 식혀 올려주세요

잠 깨지 않은 아이 입 천장 데이게하면 안 되잖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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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그릇만 먹기에는 아쉬워지는 깊은 맛! 얼큰 김치 수제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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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바지락조개 1컵, 배추김치 1컵, 김치국물 1/2컵, 감자 1개, 대파 1/2대, 

홍고추 1/2개, 청양고추 1개, 다시마멸치새우육수 5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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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제비 반죽재료 ]

밀가루 (중력분) 1컵, 물 1/3컵, 식용유 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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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물 양념 재료 ]

국간장 1/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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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드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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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볼에 수제비 반죽재료를 넣고 잘 치대어 반죽을 만든 후 비닐 팩에 담아 

냉장고에 3 0분 정도 숙성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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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감자와 김치는 한입 크기로 썰고 대파와 홍고추,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바지락은 비벼 씻은 후 소금물에 담가 어두운 곳에서 3시간 정도 해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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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냄비에 다시마멸치새우육수와 김치국물, 감자, 김치를 넣고 8분 정도 끓이다가 바지락 조개를 넣고 

수제비 반죽을 한입 크기로 얇게 떼어 넣은 후 국물양념재료를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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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제비 반죽이 익어 떠오르면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를 넣어 2분 정도 끓여주면 완성!!!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가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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