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철음식

계속 생각나는!! 간장비빔국수


" 우리 수빈이 오데 갔나오나오데 아프나? "

" 몇일전부터 감기기운이 있더니 목이 많이 부었네요 "

" 우짜노목이 아파가 밥도 못 묵었겄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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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재불재불 말이 많은지

별명이 우리마을 라디오인데

표정도 시무룩한게 한마디도 말이 없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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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한대 맞아서 목은 많이 가라앉았는데

하루종일 심심하게 집에서 놀아야하니

기분이 별로 안좋은가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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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빈아뭐 묵고 싶은거 있나묵을수는 있겄나? "

" 국수묵고 싶은데 엄마가 그냥 죽먹으래 "

" 엄마가 우리 수빈이 목아플까봐 그런거제 "

" 엄마아이제국수삶는기 싫어서 그렇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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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많이 놀아주지를 못하니 동생한테도 화가 나고,

예전처럼 관심을 많이 못가져주는 엄마한테도 서운하고,

주사맞아서 목은 많이 가라앉았는데

하루종일 심심하게 집에서 놀아야하니

귀여운 여우가 심통이 단단히 났나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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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빈아이모가 간장국수만들어주까소고기도 넣고 "

" 진짜요나 이모집에 갈래 "

" 가자가자우리 둘이만 살째기 묵자아무도 주지 말고 "

" 엄마안녕나 이모집에서 놀다 가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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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는 아가지요

금세 기분이 좋아져서는 빠이빠이하며

제 집마냥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수빈엄마랑 한참을 웃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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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빈아맛있나얼매나 맛있는데? "

" 억수로 맛있어요내일도 묵고 싶다 "

" 내일도 우리둘이만 몰래 묵자아무도 주지 말고 "

" 그런데요우리 엄마도 국수 억수로 좋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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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쪼름한 국수가 입맛에 맞았나봐요

식구님들께서 보시기에도 기분이 풀렸지요?

토끼같은 여우가 엄마생각이 났나보네요

에고에고~~~

씻기고먹이고재우고물고 빨만큼 이뻐해도

역시 내 딸은 아닌가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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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이지만 계속 생각나는 맛!!! 간장비빔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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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오이1/2다진쇠고기 80g, 어린잎 채소 한줌,

청양고추1소면 200g, 통깨 약간

 

고기양념 재료 ]

진간장 1/2큰술설탕 1작은술

다진마늘 1/2작은술참기름1/2큰술

후춧가루약간

 

국수양념 재료 ]

진간장 2+1/2큰술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2큰술다진마늘 1/2작은술

설탕 1작은술후춧가루 약간

 

 



 

 

1. 오이는 가늘게 채를청양고추는 링으로 썰어주세요

 



 

2. 어린잎 채소는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빼주세요

 

 


 

3. 고기양념재료를 모두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4. 쇠고기는 키친타월에 올려 핏물을 뺀 후 만들어

놓은 고기양념장에 재워주세요

 


 

5. 볼에 국수 양념재료를 모두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6. 달군 팬에 약간의 기름을 두르고 쇠고기를 볶아줍니다

 






 

7. 끓는물에 소면을 펼쳐 넣은 후 젓가락으로

면끼리 달라붙지 않도록 저어주고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 반 컵을

2~3회 반복해서 부어 국수를 삶아주세요

 


 

8. 흐르는 찬물에 소면을 여러 번 씻어 전분기를 

없애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9. 볼에 삶은 국수와 국수양념재료볶은 쇠고기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10. 그릇에 간장비빔국수를 담고 오이채청양고추,

어린잎새싹을 순서에 맞게 먹음직스럽게 올려 담아주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