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제철음식

따뜻한 도토리묵밥 !! 묵사발


< 한그릇으로 맛과 영양을 한번에 !! 묵사발 >

 

난이도 : ★☆☆    소요시간 : 20분

 

 

 

 

바람은 조금 불어도

햇볕이 나니 따뜻하고 괜찮은데

주황대문집 형님께서

자꾸만 아랫목만 찾으시며 이불을 덮으시는게

아무래도 몸살이 나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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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음식을 해대는데 어느 장사가 멀쩡하겄노 "

" 아이고~ 그만치 음식 안하는 집이 있나~ "

" 행님만치 음식허는 집은 장사집빼고는 없소 "

" 그놈의 자식이 뭔지. 자슥믹일라꼬 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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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모든 가족이 함께 만날 수 없으니

날짜별로 따로 찾아뵙는다는

전화가 왔을때부터

형님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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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쨋날은 둘째딸이 오는데

수정과없으면 안된다고 만들고,

둘째날은 막내가 오는데

튀김하고 전은 형님것만 먹는데요

명절당일은 큰아들내외가 제사모시러 오는데

겉절이를 또 그렇게 좋아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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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명절연휴내내 넉넉하게 음식만들어

먹이고, 싸서 보내느라

몇날몇일 부엌에 서 계셨으니

몸살이 날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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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잘 믹이고 나니 마음이 좋습니꺼 "

" 오데~ 이 허리만 안 아팠으면 더 해믹있을낀데 "

" 내는 이번 추석부터 행님자슥할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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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도 잃은 형님 식사는 챙겨야겠다 싶어

얼른 멸치다시육수 내어

도토리묵으로 묵사발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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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정엄마도

이런 마음으로 준비하셨을텐데

역시 엄마밥이 최고라며

주는데로 먹고, 낮잠만 자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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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마흔 훌쩍 넘어도

엄마앞에서는 아이가 되는건지

아직 철들려면 더 강산이 변해야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묵사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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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도토리묵 1모, 김가루 조금, 

김치 1/4조각, 참기름 1큰술, 

참깨 1큰술
 

[ 다시마멸치육수 재료 ]
다시마3장, 멸치 한줌, 

대파 1뿌리, 청양고추 2개, 

무 한토막


[ 양념장 재료 ]
고춧가루 2큰술, 양조간장 3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대파 한조각,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1/2 큰술, 참깨 1큰술

 









 

1. 냄비에 다시마멸치육수 재료를 넣어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2. 도토리묵은 새끼손가락 마디 굵기로 잘라 

미지근한 물에 담가주세요

 





 

3. 볼에 잘게 썰은 김치, 참기름, 참깨를 넣어 

조물조물 해주세요

 

 

4. 양념장에 들어갈 대파를 잘게 썰어주세요

 



 

5. 육수 건더기와 묵을 건져내주세요

 

 

6. 볼에 양념장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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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그릇에 도토리묵을 넣고, 육수를 부은 뒤 

양념한 김치, 김가루를 올려

양념장을 곁들여내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