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죽

마음까지 든든!! 취나물영양밥


아무리 맛있고 영양가있는 

반찬을 만들어도 

밥맛이 최고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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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밥맛이 없어서 밥을 

대충먹을때면 엄마가 걱정스런 

마음으로 해주셨던게

'''' 영양밥''''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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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에 나는 영양가득한 

재료로 만들어주신

 ''''영양밥'''' 한그릇이면

몸도 든든해지지만 무엇보다 

마음속까지 따뜻해졌던 

기억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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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들래미가 밥먹는게

예전같지 않아요

안하던 편식도 하고 

반찬투정도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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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딱딱한 의자에 앉아

컴퓨터앞에서 수업한다고 힘든

아들녀석을 위한 아침밥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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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골고루 안먹는다쳐도

밥은 먹겠지하는 마음으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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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래미가 절 닮아서 

취나물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취나물넣고 

이것저것 아들래미 좋아하는거 

다 넣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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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수업시간에 맞춰 

눈비비고 일어나서는 말이죠

얼굴은 죽을상을하고는

밥은 먹겠다고 앉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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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아 조금만 참아래이

이제 곧 학교에 간다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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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아이들에게

최고의 영양은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함께 뛰어노는 

그 시간들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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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속까지 영양가득!!! 취나물 영양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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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취나물 약간 (약 20g), 버섯류 두줌

(표고버섯, 느타리 버섯),  현미 1컵, 

백미 1/2컵, 다시마 육수 1 1/2 컵,

국간장 1작은술, 청주 1큰술, 잣 1큰술, 

호두 5알, 들기름 소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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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념장 재료 ]

양조간장 2큰술, 국 간장 1/2큰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홍고추 1/2 작은술, 

고춧가루 1/4작은술, 올리고당 1/2작은술, 

통깨 1작은술, 들기름 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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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드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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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표고버섯은 0.5cm 두께로 썰어 놓고, 

다른 버섯도 비슷한 크기로 찢어 놓습니다 

2. 취나물의 질긴 부분을 떼어낸 후 

물기를 꼭 짜 먹기 좋게 썰어 놓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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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취나물과 버섯에 국간장과 소량의 

들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재어 놓아 주세요

4. 이를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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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냄비나 솥에 불린 쌀을 넣은 후 

다시마를 우려 만든 육수와 청주를 

부어주세요. 그리고  그 위에 살짝 

볶아 놓은 나물들을 골고루 올려 놓은 후

뚜껑을 덮고 밥을 지어줍니다

 (방법: 센 불에서 끓이다가 중간 불로 줄여

 2-3분, 불을 가장 약하게 줄여 13분 정도

 끓입니다  불을 끈 후 잣과 호두를 넣고  

뚜껑을 닫은 채 5분 정도 뜸을 들입니다)

6.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골고루 섞어 

밥과 함께 내면 ‘취나물 버섯 영양밥’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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