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

칼칼하게 끓인!! 모듬전찌개

2022.07.11

주말에 시아버님 생신이셨어요

실력없는 솜씨에

외며느리라 몸까지 바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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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이 잡채무칠때

왼손이 갈비재이고,

이쪽으로 가면서 생선굽고

저쪽으로 가면서 나물무치고

하루종일 서 있었더니 다리아파

앉아서 모듬전 뒤집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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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가 없어 조금씩 한다고 했는데도

한상차려 먹고, 시부모님, 시누 싸드렸는데도

모듬전이 남아

칼칼하게 김치넣고 찌개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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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름진걸 많이 먹었더니

아침에 눈뜨자말자 생각이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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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서는 제사다음날

생선찌개를 끓여먹었어요

남은 생선이랑 전을 넣고

매운 땡초고추에, 다진마늘, 파 듬뿍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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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글 끓여먹으면

세상에 얼마나 맛나던지

일주일동안 내내 먹을 수 있을 정도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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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어제 생선은 다 먹어

오늘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다다음달에 추석이잖아요

실컷 끓여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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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스트레스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마음껏 먹어야지요

갑자기....

요~ 음식이 보기도 싫어지네요

이유는 다 아시지요? 그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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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넣고 칼칼하게 끓인 모듬전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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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남은 모듬전, 멸치육수, 김치, 다진마늘, 새우젓, 간장,

고춧가루,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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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드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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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멸치, 다시마를 물과 함께 끓여 멸치 다시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2. 육수에 김치를 잘게 썰어 놓고 바글바글 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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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춧가루, 간장, 다진마늘을 넣고 다시 끓여주세요

4. 간이 맞춰지면 양파와 전을 넣고 끓여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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