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

다시마 육수로 감칠맛을 더한 !! 삼색나물 만들기

2022.07.11

제철밥상_추석명절_레시피_8

나물 입니다. 

.

.

명절음식중에 없으면 섭섭한 반찬은 있어도

빠지면 절대 안되는 반찬이 나물인가봐요

이번 명절음식에서 가장 많은 분이

궁금해하셨답니다^^

.

.

최은미님! 먼저 죄송한 말씀드려요

정신을 어디에 팔고 사는지 모르겠어요

나물반찬을 다 끝내고 보니 궁금해하셨던

무나물을 제가 못만들었더라구요

기다리고 계셨을텐데 정말 죄송합니다

.

.

사실....

제가 명절 음식중에 제일 좋아하는 반찬이

나물이거든요

.

.

~ 나물로 말할 것 같으면

나물할때 간보느라 그냥 먹어도 이미 좋은데

.

.

심지어 밥이랑 먹으면 더 맛있고,

남은 나물 양푼이에 넣어

고추장 팍! 넣고 비벼 먹어면 너무 좋고

쫑쫑 다져서 밥이랑 계란넣어

밥전해서 먹으면 정말 별미구요 ㅎㅎ

.

.

명절에 제사에 삼색나물을 먹는

진짜 이유가 있더라구요

도라지는 뿌리를 대표하는 조상님을 뜻하고

고사리는 줄기를 대표하는 부모님을 뜻하고

시금치는 잎을 대표하는 자식을 뜻한데요

.

.

어쩜 우리 조상님을께서는

먹는 음식 하나하나에 의미를 다 부여해주셨다고

생각하니 괜스레 경건한 마음까지 드네요^^

 

! 명심해주세요

제사때 사용하는 나물에는

조상님이 오시지 않는다는 생각에 마늘을 넣지 않아요

요즘은 제사를 지내시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저는 마늘을 조금 넣었습니다

.

.

어머어머! 벌써 추석이 나흘앞으로 다가왔네요

언제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났는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남아 있는 명절레시피도

더 맛있게 준비해서 말씀드릴께용~~ㅎㅎ

.

.

.

.

.

< 다시마 육수로 감칠맛을 더한 !! 삼색나물 만들기 >

 

1. 시금치나물

.

.

[ 재료 ]

시금치 1, 소금 1큰술

.

[ 양념재료 ]

다진 대파 1큰술, 통깨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소금 3꼬집, 참기름 1/2큰술

.

.

[ 만드는 방법 ]

.

1. 흙이 묻어 있는 뿌리를 제거해주시고, 조금 큰

시금치는 열십자로 칼집을 만들어 길이로 갈라주세요

2. 끓는 물에 소금 1큰술을 넣고 살짝 데쳐주세요

어린잎을 준비하셨다면 바로 불을 끄고 데쳐주세요

 

3. 데친 시금치는 바로 찬물에 헹군뒤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4. 양념재료를 넣은뒤 조물조물 무치면 완성!!!

.

.

.

.

2. 고사리나물

.

.

[ 재료 ]

고사리 2, 식용유 2큰술,

참기름 2큰술, 다시마 육수 2작은국자, 통깨 1작은술

.

[ 양념 재료 ]

국간장 2큰술, 소금 1꼬집, 후추 1꼬집, 다진대파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

.

[ 만드는 방법 ]

.

1. 고사리는 끓는 물에 반 정도 익을때까지 삶아주세요

2. !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양념장 재료를 넣어

밑간을 해서 상온에 10분정도 놓아둡니다

 

3. 후라이팬에 식용유, 참기름을 넣은뒤 고사리를 넣고

볶아주세요

4. 조금 숨이 죽었을 때 다시마육수를 넣은 뒤 뚜껑을

닫아줍니다

5. 고사리가 부드럽게 익었을 때 마지막으로 참기름,

통깨를 넣으면 완성!!!

.

.

.

.

3. 도라지나물

.

.

[ 재료 ]

도라지나물 2, 굵은 소금 2큰술, 식용유 2큰술,

참기름 2큰술, 통깨 1작술, 다시마 육수 1작은국자

.

[ 양념 재료 ]

국간장 1큰술, 다진 대파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2꼬집

.

.

[ 만드는 방법 ]

.

1. 도라지나물에 굵은 소금을 넣은 뒤 약간의 물을 넣고

손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도라지의 아리고 쓴맛을

제거해줍니다

2. ! 물을 부어 30분정도 담궈 놓으세요

.

3. 깨끗하게 헹궈놓은 도라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4. 후라이팬에 식용유, 참기름을 넣은뒤 도라지를 넣고

볶아주세요

.

5. 반 정도 익었을 때 다시마육수를 넣고 뚜껑을 덮어

익혀줍니다

 

6. 도라지가 부드러워지면 양념재료를 넣어 간을 맞춥니다

7.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

.

.

.

.?